회사가 많이 바빠서 야근을 밥먹듯 합니다. 어제는 기분도 그렇고 일찍 퇴근해서 술한잔 마시고 일찍 자려고 정시에 퇴근했습니다. 건물을 나서서 차에 가는데 타부서 부장을 만났습니다. 나름 친하다면 친하게 지내는 부장이었는데, 이냥반이 저를 보더니 "야. 너 어디가? 일 안해? 벌써 퇴근하는거야? 야근안해?" 이러는거에요. 순간 울컥해서 들이받을까 하다가 그냥 "이런날도 있어야죠." 하고 말았는데 집에와서 술한잔 하면서 생각해보니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지는 1년에 손 꼽을정도만 야근하고 거의 대부분 칼퇴근하는 냥반이 그런말을 하다니... 게다가 그냥반네 팀에서 영업을 개X같이 해와서 저희팀을 비롯해 현장에서도 많이 힘들어하는데... 잘생긴 사람한테 너 못생겼음ㅋ 이러면 농담이 될수있지만 못생긴게 컴플렉스인 사람한테 너 못생김ㅋ 이러면 그건 아니잖아요...ㅠ 아... 야근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네요...ㅠㅠ 야근 많으신분들 힘내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