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고 한달을 거의다 채워 갈때쯤....
슬슬 자퇴를 해볼까 하고
몇일전부터 만발의 준비를 하고(무려 편도 50키로)
퇴근을 했습당
처음 15키로까지는 땅도 잘 말라있고 차도 없고 맘편하게 달리고있었습니다
그러고 행주대교에 다다르자...
중간중간 물이 흥건...하더니...
1번 사진...처럼....
이건 그래도 가볍게 뚫고 갔습니다
그러다 한강길은 젖어있었지만 갈만 했기에 그냥가다가
안양천길로 꺽는 순간!!!!
허미....ㅅ....ㅂ....;;;
2번사진...
그래도 여기는우회 가능하니까 성산대교로 우회해보자!
해서 갔지만...
3번사진....
생활차분들은 무시하고 다이빙하는데 반할뻔....ㅠㅠ
합수부에서 멍때리며
어디로 가야하나...
하며 4번 사진 하나....
물이 코앞까지!!!
하...목동으로 우회하면 되겟다해서 다시 갔는데
염창...???역?? 거기서 길좀 해매다가
지나가는 라이더 분들한테 길을 여쭤 여쭤
안양천길 서쪽 길옆 차도로
목숨걸고 인터벌하며 달리다가
자전거 가는 길을 발견하고
찾아서 구일역쪽으로 해서
겨우..ㅠㅠ
집가는 길을 찾아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