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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이 필수였음 좋겠다.
게시물ID : baby_13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내놔라밥
추천 : 11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4/20 0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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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개월짜리 딸 키우는 애기엄마예요~
잠이오지않아 아기 키우면서 들었던 생각?같은걸  주절주절해봐요~




저는 우리나라가 예비부모는 무.조.건 필수로 육아기초지식을 배우는게 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저희 남편이 맨날 입에 달고사는 말이 있어요. "옛날엔 다 그렇게 컸다." 하아...

 그래서 기초 육아지식을 필수로 이수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음 좋겠어요ㅜㅜ

  사실 여자들?은 주양육자이자 아기보는 시간이 많으니, 이것저것 궁금한걸 인터넷이든, 책이든, 아는 육아선배에게든 찾아서 듣고 보고 지식을 습득하잖아요?!

 근데 이건 저희 남편이 특히 그런거겠지만, 무관심 해요. 육아책을 던져줘도 안읽고, "인터넷 좀 보지마라" 믿지마라. 그리고 하는말이 "옛날에도 다 그렇게 컸다." 

 진짜 짜증나요..

예를 들면, 시댁에서 아기가 갓 50일이 되었을때 소고기집을 가자고해요. (며느리 몸보신하라고 먹이고 싶어하는 마음은 감사) 하지만 고기굽는 연기는 어른한테도 안좋잖아요ㅜㅜ 100일도 안된애기 자꾸 데리고 가고싶어해서 결국 다녀옴.
가기전에도 많이 싸웠어요. 어르신들이 모를수있는데 당신은 그러면 안된다고. 육아책 좀 읽으라고. 면연력도없는 애기 데꼬 어딜가냐고ㅠㅠ

그랬더니,자기는 온실 속 화초처럼 안키울거다.라면서
  괜찮대요. 옛날엔 다 그렇게 컸대요. (전 옛날에도 그렇게 안컸는데...) 그럼서 자기는 감기 한번 안걸리고 잘컸대요. 그러니 우리딸도 괜찮을 거래요.
벽이랑 얘기하는거 같고 진짜 육아문제로 부딪힐 때 마다 ...
저도 엄청 온실 속 화초처럼 키우자는게 아닌데... 

아아
  물론 요즘 다른 아기아빠들은 스스로 공부하고 잘하겠지만. 이런 저희 남편같은 사람 때문에라도 육아교육 필수로 배우는 프로그램이 생겼음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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