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를 시작한지 어언 두어달....마눌님의 성화에 일주일에 하루, 당직서도 퇴근한날만 낮에 하고있네요.
그간 아무리 열심히 갈고닦아도 홍진호씨 팬이라 그런지 맨날 2등에서 아쉽게 죽은적이 10번도 넘는데, 드디어 오늘1등 먹었습니다.
밀베섬에 자기장이 잡혀서 자기장 메타로 포친키에서부터 다시아 끌고 해변 근처 헛간에 안착...
막판에 밀베에 원이 잡힐줄 알았는데, 왠걸 제가 있는 밀배위쪽 해변으로 자기장이 잡히는겁니다.
마지막직전원때 다시아 끌고 해변으로 광속직진해서 차 터뜨리고 뒤에 숨었죠....
그랬더니 이게 거의요새마냥 잡기 힘든지 저들끼리 싸우더라구요. 막판 4명 남았을때 자기장때문에 숨을데가 없었는지
전부 일어나서 뛰려다가 서로 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3명다 줏어먹고 1등 먹었습니다..
막판 근거리에는 AR에 샷건이나 SR을 쓰는거 보다는 SMG가 좋네요. 막쏘고 또 퍼붓고...
ㅠㅠ 저는 제가 베그를 정말 못해서 1등 한번도 못하는줄 알고 접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 1등했으니 열심히 해야겠네요.
아..저는 주로 아시아, 호수 솔로나 아시아 1인칭솔로 위주로 합니다.
음감용 해드셋이라 마이크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