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떠세요?


 저는 좋아하면 이사람의 관심사 호불호 가치관 살아왔던 환경들이 궁금하고 비슷한 대화주제가 나올 때 물어보거든요.


 근데 제 남자친구는 정말 질문을 안해요.
그냥 자기 얘기 떠오르면 하구 저에게 뭐 묻는 게 거의 없어요.



  왜질문이 없냐 물으니 자기는 상대방이 뭔가 말하기 전에 잘 묻지 않는대요. 그래서 깊은이야기 말고도 물을수잇지않냐니까 그냥 이러고 살아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해안됩니다.ㅠ 


 
전화도 정말 저는 떨어져있으면 궁금해서 계속 하고 싶은데 오빠는 아닌가봐요. 제 일상이 궁금하지 않은건지.. 장거리거든요 ㅠㅠ

 아예 안하다가 요새 제가뭐라구 하니까 하루에 한통 두통 겨우 하네요..ㅠ 이것마저 의무적이란 생각이 들어 힘들어요. 전화도 자기는 원래 전화를  자주 안하는 사람이라구 ㅊ천천히 변하겠다는데 전화는 그냥 통화버튼을 누르면 되는일인데 그게 그렇게 바뀌기 힘든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오빠가신중한 사람이기도하고 착하기도해서 좋은데 대화할 때나 떨어져있을 때 너무 힘드네요 제가 좀 관종끼있구 애정결핍도 있어서 제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해요
제가  너무 애정을 갈구하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