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이후 매번 염색을 했었어요! 샛주황색도 해보고 고동색으로 톤다운시켰다가 질려서 다시 밝게하고.. 겁나서 탈색은 못하고 대신 염색만으로 나오는 색은 거진 다해본것같아요 나중에는 아예 제가 전문가용 염색약을 사놓고 주기적으로 뿌리염색을 했었어욬ㅋㅋ 근데 늘 귀찮아서 전체염색을 해버리니까 머리가 정말 상하더라구요! 원래 머리카락이 진짜 굵어서 미용실에서도 혀를 내두르곸ㅋㅋ 친구들이 고데기 해준다고 도전했다가 떨어져나갔거든요 안먹힌다곸ㅋㅋ 근데 빗질하면 가끔 끊어진 가닥이 떨어져나오고.. 누가봐도 확연히 얇아지고 갈라져서 심심하면 머리카락 끊어먹고 놀았어욬ㅋㅋㅋㅋㅋ 그래서 작년 여름가량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기르고있는데 지금은 단발로 잘라도 염색모가 끝부분이 남아있을정도로 길렀는데 뭔가.. 손으로 머리가닥을 잡았을때 전보다 약간 양이 늘어난느낌...? 그리고 갈라지는머리카락도 끊어지는머리카락도 없구요! 지금 쇄골아래까지인데 원래 이정도 기르면 아주 머리카락끼리 엉키고 쌩난리를 치는데 멀쩡해요.. 신세계..☆ 머리카락 관리방법은 전과 똑같고 오히려 바빠서 트리트먼트관리법도 안해주는데 이런걸보니 역시...!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