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아기를 낳은 후로 이상해진거 같아요 ㅠ..
맘충이라는 단어가 눈에띄게 많아지면서
어딜 나가게 되면 자꾸 눈치보고 움츠리고
나갔다 오면 커뮤니티에 혹시 내얘기 있나?
하고 미친사람마냥 찾아보게되고 ㅠㅠ ..
조심한다고 조심하고 케어한다고 케어하는데
자꾸 사람들이 눈치 주는거 같고 괜히 내가 죄지은거 같고
나 그래도 평범하고 피해안주고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애기 데리고 나가는 순간 죄인같고 막 그래요 .. 휴
그래서 요즘 은 혼자 데리고 안나가요
남편이랑 나가던가 친정엄마랑 나가요
맘카페 가입도 안하고 애기엄마친구도 안사귀어요
저 점점 이상해지는거 맞죠 ㅠ
어떻게 해야하죠 ㅠ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왜그러고 다니냐고
어깨좀 피고 다니라고 하실정도 ...
제가 생각해도 점점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 ㅠ
사진은 힐링용 딸아이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