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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때 기숙사에서 겪은 일.두번째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95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셋별넷
추천 : 4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3 09: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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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 메이트는 오늘도 연애중인지 들어오지 않는다.
  혼자 자고 있는데.
  잠결에 오른손이 자동으로 들어 올려진다.
  여기 까지는 좋은데.
  온몸은 모든 기운이 오른손으로 몰리면서 오른손 하얗게 빛난다.
  '이 기운이 나가버리면 나는 죽는다' 라는 생각에 속으로 "안되~~~"를
  외쳤다.
  손끝의 기운이 풀어지면서 다시 온몸으로 돌아온다.
  "살았다"
  라는 안도감이 밀려온다.
  왼손이 벌떡 일어난다. 기운이 왼손에 모이기 시작한다. "젠장할~~"
  벌떡 일어나서 베게 들고 동기방에 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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