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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게으른 줄 알았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1616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복더위
추천 : 3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2 23:43:24
나이 먹을 수록 생각도 게을러집니다.
 
올해 36인데
 
20대때 부딪혔던 사고의 결과들이 쌓여서(어찌보면 현실의 한계겠죠)
 
어느새 고정관념에 갇혀 버리고
 
 
어릴때 내가 싫어 했던 어른들의 생각패턴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나를 보면
 
바보같고 답답하면서 오늘의 나를 또 합리화 하기도 하고...
 
 
또 그런 잘못들이 크게 잘못으로 와닿지도 못해서
 
내일도 또 내가 하는 일처럼 복붙하겠지만
 
 
 
좀 사고가 야들야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이 부지런해졌으면합니다.
 
잔머리가 아니고, 사회생활하면서 느는 얍삽이 스킬도 아니고
 
생각의 영역이 좀 20대때의 그때처럼
 
혹은 그때 보다 활력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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