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가 있나요?
작가가 직접 밝힌 사항이 있나요?
저는 소나기에서 소녀가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했을때
그 소녀에게 참으로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했어요.
보라색을 저는 귀족들이 쓰는 우아한 색이라고 생각했어요.
시골토박이 소년의 눈에는 소녀의 모습은
서울에서 온 뽀얀피부를 가진 신비로운 소녀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온것 같은 신비롭게 비추어졌을거 같아요
뽀얀 피부를 가졌으니 하얀색을 좋아했다?
여자니까 빨강이나 분홍을 좋아했다?
몸이 병약하니 검정을 좋아했다?
그 어떤 색보다
소녀의 느낌을 표현하는 함축적인 색으로 보라색만한게 없다고 감탄했지요.
그런데 학교에서는 죽음을 암시하는 불길한 보라색으로 가르칩니다.
궁금해졌습니다 작가가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직접 밝힌게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누가 주장한것인가요?
아니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지요. 그런데 학교 국어시간에 가르치고 시험문제로 답으로 쾅 정해서 할만한 사안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