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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덤을 제가 파네요...
게시물ID : menbung_52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마왕너구리
추천 : 16
조회수 : 2538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7/08/22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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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 재능이라곤...
출장스팀세차로 지금껏 버텨왔는데..
얼마전에 
딱한 사정 듣고 도와준 친구들이 있더랬죠...

문제...
여기저기서 자기들도 도와달라고 전화오고 찾아오시는게 문제...

가맹점 끊어버리니 장사가 안된다는건 양반이고...
무턱대고 중고로운 나라에서 기계부터 구매하셔서 고장난거 같다고 오신분에..
세차 기술가르쳐 달라고 조르는 분..
이거 아니면 온가족 다 죽어버릴꺼라고 엄포 놓으시는 분들...등등...

아.....
진짜 도망가고 싶네요...
일하는데까지 오셔서 그러시는 바람에 손님들한테 욕 진탕 먹고.... 단골 세차도 몇개 날라갔습니다...
날라간 곳중에.. 매주 하루 날잡아서 회사 업무용차량 실내만 하는것들인데... 그게 2회사가 날라가버렸어요..
ㅠ_ㅠ

좋은 마음으로 베풀려고 하는 일이.... 왜 이렇게 꼬이는지...

하아....
진짜..
짜증나는 오늘입니다....
출처 2017년 내 인생의 가장 짜증나는 날.....슬프고도 화나는.... 하지만 풀곳이 없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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