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샀더니 시식용으로 하나줘서
그거 먹으면서 유모차끌고 길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따라오면서
저보고 먹지말라면서 살찐다고
살찌면 남편이 싫어하고 바람피고 버림받는데요.
본인도 예전에 살쪄서
남편한테 버림받은 경험이 있다고
계속 남자들은 살찐여자 싫어한다고
ㅁㅊ아줌마 같아서 대꾸도 안하고
피해서 빵집에 들어갔더니 가버렸어요.
출산하고 8키로 못빼기도 했지만
보기에 많이 뚱뚱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사실 체지방률은 비만이지만
아직 옷사이즈는 55~66사이거든요.
겉모습은 그냥 좀 마른 보통 아줌마였어요.
아기만 없었음 미치셨나고 큰소리냈을건데
아기한테 헤꼬지할까봐 무섭더라구요.
맛있는 커피 사먹을려고 했는데
도망간 빵집서 산 커피가 맛없어서
더 멘붕오고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