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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귀신 본 썰 2
게시물ID : panic_95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의영웅
추천 : 4
조회수 : 12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21 1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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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대는 독립 중대로 4개의 내무실이였고 한 내무실에 30~40명씩 사용했습니다.
TV는 한 내무실당 2대 였으며  tv시청시 맨앞에 한대 맨 뒤에 한대 이런식으로  가까운 곳에 tv를 봤습니다.

토요일이 되어 12시 까지 tv시청이 허용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내무실 2대의 tv 중 한대가 고장이 나버린 것입니다. 

"취사반 휴게실에 tv있잖아 그거 들고와"

내무실 왕고가 시켜 우리 취사반 3명이 tv를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리모콘을 놔두고 온겁니다.  다른 리모컨으로 작동해도 그 티브이가 구형인지... 안 먹습니다.

"막내야 니가 가서 리모컨 좀 갖고와라"

짬찌인 저는 혼자 취사반으로 리모컨을 가지러 갔습니다.
걸어서  내무실에서 2~3분 거리..... 

월래  당직사관에게 신고를 하고 가야하지만 빨리 갖다 오라는 말에 후다닥 뛰어 갔습니다. 

 당직사관에게 신고를 안 했으니 불도 안키고 어둠속에서       후레쉬 하나 비취며  취사장 문을 열고   취사반휴게실 문 자물쇠를 열려는 순간...
 몸이 완전히 굳어 버렸습니다. 유리창 너머 휴게실 안에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온 몸에 털이 다 서면서... 소름이 등뒤부터 쏵~ 올라왔습니다.

군복을 입은 두명이 있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고, 
군복입은 두남자다.. 라는 것만 알았습니다.

한명은 책상에 앉아서 뭘 쓰는듯이 보였고, 한명은 옆에서 그냥 서있었습니다. 

'×발 저게 뭐지?'

문을 확 열었습니다.

그러자 책상에 앉아있던 군인이 기지게를 피며 일어났습니다.

"왜에에~ 와아았어어?"
 
분명 사람의 목소리는 아니 였습니다. 예전 드라마 M 목소리?
그 한마디하고는 어느샌가 제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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