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반응이 궁금해서
떡밥을 던졌더니
톡 보고나서 바로 전화가 왔음
이게 아닌데.. 생각하며 전화를 받으니 무슨일이냐며 다급한 아빠 목소리...(어라?! 이게 아닌데;;)
나 : 아 카톡으로 얘기할게
아빠 : (다급다급) 뭔데?? 뭐야??
나 : (작전실패) 하하하 그냥 장난치려고 했던거야
아빠 : (버럭하며) 이런 미친 또라이가.. 뭐 큰일났대서 전화했더니 이런 또라이.. 미친 삐- 이런 밥 쳐먹고 할 일이 없나 이게 이런 미친 또라이(라고 하며 한 15초는 욕한듯;;) 끊어!
나 : 무룩무룩 시무룩
아빠! 장난쳐서 미안^^;
그렇다고 그렇게 속사포 욕을 할 것 까지는^^;
저는 작전실패네요..
큰일났어에 ㅋㅋㅋ라도 붙일 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