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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바꿨다" 대변초, 55년만에 이름 바뀐다.
게시물ID : sisa_977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해는오해다
추천 : 17
조회수 : 16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1 0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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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변초등학교 학생들은 '똥학교에 다닌다'는 놀림으로 적지않은 상처를 받아 왔다.

이 때문에 교명 변경 문제가 수차례 논의됐지만 일부 동문의 반대 등으로 번번히 실패했다.

잠잠하던 교명 변경 움직임은 올해 초 부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5학년 하준석 군이 이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다시 본격화했다.

이후 하 군을 비롯한 재학생들은 지난 4월 지역 축제 때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졸업 동문을 상대로 교명 변경 서명을 받아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편지를 작성해 교명 변경에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학부모와 교사, 동창회 등도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아이들의 활동에 동참했고 그 결과 부산전역에서 교명 변경을 지지하는 서명 4천여 건을 받았다.

교명은 내년 3월 1일부터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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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명 공모에 나서 '해파랑', '차성', '도담' 등 3개의 이름을 선정했으며 동창회 역시 졸업생과 지역주민을 상대로 새 교명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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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초등학교 관계자는 "동문과 지역민을 설득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의 움직임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교명 변경에 문제가 없도록 남은 행정 절차를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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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현수막 기억하시나요? 
아이들이 똥학교라고 놀림받는게 싫어 직접 나서서 서명운동하는 현수막으로 사실 대견하고 대단한 것이었어요. 
그런데도 오히려 이 사진때매 또다시 놀림감으로 전락한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는데,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되네요. 축하합니다!!
출처 http://m.nocutnews.co.kr/news/4832103
http://huv.kr/pds70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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