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또래 만나거나, 깊은 연애를 하지 못했었어요. 올해 직장에 들어가면서 사내에 선배와 잘 되어 4월부터 예쁘게 만나고 있습니다. 6살 연상이지만, 어찌나 귀엽고 자상한지~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편견을 깨준 남자에요.. 현실적이지만 로맨틱하다고 할까 하핳 그의 유일한 취미는 블로그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뭐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요...(저는 생략하고 그냥 먹는 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수요미식회를 진행하듯.... 어떤점이 맛있고 이런점이 별로라고 말을 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되게 부끄럼이 많은데, 이 남자는 또 엄청 개방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태리 남잔줄...
요즘 정말 행복한데 한편으로 고민도 되요~ 이 행복이 끝나면 어쩌나 하고요 하지만 행복해서 잊고 또 함박웃음 지으면서 꽁냥꽁냥 투닥투닥한답니다...
음 제가 말하고 싶은건, 다 짝이 있다는거에요... 저도 얼마전까지 죽창들고 커플 쫒아다녔답니다 하하... 우리 모두 이번년도가 가기 전에 러브러브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