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ㅎㅊ을 시킨지 어언 2개월..
아직도 올려면 한참 남아서 다른 족발을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배송이 얼마나 빠른지 오후 4시에 주문 했는데 다음날 점심에 집에 벨을 누르시네요.
가격대도 6천원대고 한팩에... 35000 이상 사면 무료배송이라 해서
원체 족발을 사랑하는지라 걍 6팩 질렀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후다닥 포장을 까고 썰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얼음 팩이 있지만 해동 되어 약간 시원한 상태로 왔네요.
음... 일단은 ㅅㅂㅎㅊ 족발과 무게도 비슷한것 같고.. 400g 내외 라네요.
떄깔도 좋은것이 맛이 있어 보입니다. ㅋ
아, 상표명은 일부러 뒤집었습니다. 내돈 내고 내가 사먹었는데 왜 뒤집냐 하면 알리기 싫어서요 ㅋ.
음.. 제가 족발 써는것은 좀 합니다. 원래 요리를 좋아 하기도 하고, 집에서 고기를 자주 썰어 먹거든요.
통삼겹 사서 통째로 구운 담에, 칼로 쓱싹 썰어 먹으면서 숙련된 칼질인듯 합니다.
고기를 썰때, 느껴지는 탄력감이 내심 기대를 많이 하게 만드네요. 굉장히 탄력이 좋습니다.
아.............. 존맛 !!!!!!!!!!!!!!!!!!!!!!!!!
돼지 특유의 비린내가 단 하나도 없어!!!!!!!!!!!!!!!!!!!!!!!
으아!!!!!!!!!!!!!!!!!!!!
6팩 시키길 잘했다!!!!!!!!!!!!!!!
채소를 너무 좋아 해서, 양파 채에 간장 소스 뿌리고, 알배추, 깻잎 마늘, 고추에 싸먹으니
이게 천국이 아닌가...!!!
비계도 적고 온통 콜라겐 젤라틴 덩어리네요. 너무 맛있어서 3일 연속으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술을 부르는 음식이네요.
족발은 잘 못하는 집 가면, 돼지 냄새 큼큼하게 나잖아요, 그게 전혀 없어요
진짜 동네에서 시킨것보다 훨씬 나아서 지금 6팩 다 먹고 8팩 재 주문했는데 1팩 남았습니다.
6천원대의 이정도 퀄리티의 술안주는 거의 찾아 볼수 없을것 같네요.
오늘은 파채에 채소랑 이슬이와 양파가 없어서 대신한 쌈무.
하.. 절대 이녀석은 배반하지 않네요.
일단은 계속 달립니다ㅋㅋ. 족발 때문에 간수치 높아질듯 ㅡㅡ;;;
이까지.. 인터넷 족발을 사먹어 본 후기였습니다.
아, 브랜드 묻지 마세요. 저는 퀵 배송 하루배송 이 족발 계속 먹고 싶어요.
그러니까! 안알랴줌.. ㅋ
나중에 ㅅㅂㅎㅊ 족발 배송 오면 그떄 비교 후기 한번 써 보겠습니다.
(한달 반쯤 후에 올려나...? )
그럼 이만 ~!
출처 |
내돈 주고 내가 사서 집에서 썰어먹은 돼지족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