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페북 보다가 친구가 열 받아서 글 올린 것 보고 알았습니다.
서울까지 가서 혼전순결에 대한 설교듣고, 책도 사고 믿어왔던 목사였는데
피해자가 한 둘도 아니고 상습범이라는 걸 알고 너무 큰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일이 터질 때마다 합의금으로 무마하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런 목사가 하나도 아니고 요새 왜 이러는지요. 본인들은 어떻게든 교회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쉬쉬하고 기사에도 잘 안 뜨게 막고 있는 모양이지만,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그대로 묻히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문XX 목사에게 당한 피해자도 이XX 목사 사건이 밝혀진 걸 보고 용기를 얻어
나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XX 목사와 이XX 목사 기사 링크입니다. 카톡 내용등 자세한 정황이 담겨져 있습니다.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 사역을 맡은 이들이 이런 일을 한다면 아이들이 불안해서 교회를 갈 수 있을런지.
사람을 믿을 수 있을런지.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