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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되서 헤어져야되는 이별에대해..
게시물ID : love_34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라임
추천 : 0/14
조회수 : 473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8/20 18:44:59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항상 눈팅만 하고 게시물도 몇개 안올렸지만
 
고민이되어 글을 씁니다.
 
제나이 올해 32살
여자친구 나이 올해 23살
 
여자친구 20살되는 1월 1일 만나 지금 까지 알콩달콩 잘 지내고있었습니다.
 
별다른 문제없이 3년 8개월의 시간을 보내다
 
어제 여자친구와 밥을 먹는데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려한다.
 
엄마가 당분간 오빠랑 헤어져서 공부에만 전념하길 바란다 그뒤에 합격하면 연애를 하던말던 신경 안쓰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기 싫기에 에이 어머니가 걱정하셔서 그런말하는거지 오빠도 오빠어머니가 그런 걱정많이 하신..까지 말하고있는 도중 여자친구가 말을 끊고 그러더군요  나도 그렇게 하는게 나을거 같아. 라고
 
당장에 헤어지는건 어렵겠지만
대신 연락은 못하더라도 공부하는동안 한달에 한번정도만 만나자 라고 하더군요
엄마도 오빠 나이도 있고 언제 합격할줄도 모르는데 그렇게 하는게 오빠를 위하는거다 ..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너 양아치냐!! , 어머니도 정말 날 위하신다면 옆에서 힘이되어주라고 하셔야된다고 어머니한테 섭섭하다고 소리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카톡으로 비속어 섞어가면서 말도하고 참 못할짓 한거 같네요
 
저도 여자친구를 위해주고 힘이되어주고싶지만
솔직히 제가 한달에 한번보고 연락자체도 못하는 상황에서 2~3년 기다릴 자신이 없네요...(기다리는건 할수 있습니다. 다만 학원다니면서 모의시험 성적도 안나오고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번에 성적이 별로 안나와서 다음에 만나자 < 이런 경우 내가 감내할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못할거 같습니다..떼쓰면서 만나자고 할거 같습니다.)
 
헤어지고싶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헤어지지도 않을수 없는 이상한 상황이되어버렸네요...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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