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에 미국에 거주 중이였기 때문에, 미국 스타일로 즐겁게 결혼식과 하례식을 올렸습니다. 물론 부모님들과 친척들이 참석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 한 결혼식이였고, 아직도 많은 친지분들이 저희 결혼 사실을 잘 모르시고 계십니다. 그 당시 특수한 상황 때문에, 부모님들을 초대하진 못했었지만, 내년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정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저희 웨딩이 단순히 사진찍고 점심 먹고 가는 행사가 아니라, 좀 더 우리 부부를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물론 예산도 많지 않아서 웨딩을 화려하게 하거나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한에서 계획할려고 합니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나 경험이 있으시다면, 나눠주세요. 저희는 주례는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