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전님들 모시고 새벽산책 도중 공원의 외진곳에 냐옹거리며 다가오더니 절 따라왔습니다. 부천시 심곡본동이고 발견시간은 8월 6일 새벽 12~1시 입니다. 털도 깨끗하고 길냥이는 절대 아닌것 같아요. 크기도 작은게 아직 성묘는 아닌것 같은데 그 시간에 혼자 있는데 이상해서 일단 저희집에 모셔왔습니다. 근데 첨엔 구석에서 나오지도 않고 낯설어하더니 잠잘때 자연스럽게 침대로 올라오네요..; 고양이 탈을 쓴 강아지같이 애교는 넘쳐흐르고 머리 만져주면 으르릉대는거 같이 그러는데 눈은 감고 있어요. 화장실갈때도 졸졸 따라오구요. 폰으로 쓰는거라 사진은 댓글로 올릴게요~•. 혹시 주인분이나 아시는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아 그리고 냥이 뭉이 같이 키우는 분들 얘네 어떻게 친해지게 하죠? 우리 멍뭉이가 냥이랑 놀고싶고 친해지고 싶어서 애가 닳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