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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4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학언제하지★
추천 : 1
조회수 : 132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8/19 01:06:14
도박하는 남편이나 남친.
그거 다 남 얘기인줄 알았는데 제 얘기가 될 줄은 몰랐어요.
그 도박 문제 때문에 일어난 싸움에서 제가 예민하다고, 끝까지 자기는 잘못 없다고 자존심 세우던 사람이 제 남자친구예요.
이 일로 현재 토요일까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 상태입니다.
싸우던 날은 저번주 일요일이였구요.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헤어지는게 답이라는걸..
솔직히 많이 보고싶습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싶어요.
하지만 그 애가 저한테 말로 주었던 상처를 생각하면 용서하고싶지도 않아요.
저 좀 말려주시고 욕 해주세요..사실 전 세상물정 잘 모르는 멍청한 사람입니다. 도박이 왜 나쁜지, 왜 중독이 되는지, 왜 술과 여자와 폭력을 동반하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그냥 막연하게 "도박은 나쁜 것" 이라고만 압니다..
사귀었던 정에 모질게 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신 차리고 싶어요. 행복하고싶어요..도와주세요 정신차리게 해주실 수 있나요..?
이것만 빼면 완벽한 남자친구라는 얘기는 하지도 않겠습니다. 조언 해 주신 분들 답답하시지 않게 그 아이의 편도 들지 않겠습니다. 제발 제가 정신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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