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양전형 나는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내 안에 있던 철없는 바람이 그만 너를 사랑한다고 나지막이 말해 버렸다 먹구름 가득하고 파도 드센 날이었다 너는 그냥 무심코 나를 보고만 있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러니 혹시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이 너에게 당도하여 이미 가슴에 넣었거나 던져버리지 않았다면 그 말이 닿는 순간 곧바로 돌려다오 참으로 세상이 맑고 잔잔한 날 헛된 내 바람의 소리가 아닌 진심 어린 내가 눈으로 크게 말하리니 너를 사랑한다는 말 너를 사랑한다는 말 배경음악은은 영화 초속 5cm의 ost "届かない気持ち (보고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