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에피의 하드캐리는 사실 드래곤이 아니라 겐드리 아닐까 합니다. 미친 얼마나 빨리 뛰었길래 한 에피만에 장벽 도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려라 겐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산사랑 아리아 보니까 그냥 현실자매 같음. 서로 가치관이나 생존방식이 다르고 각자가 자기 아픔이 있고 그러다보니 서로에게 팩트폭격...
(그래도 산사보단 아리아가 더 이해가는 것도 어쩔 수 없음... 스타크 가 망한 게 어느 정도는 산사가 좊프리에게 빠져 있던 철부지 시절 병크도 있는 데다 사실 산사 자기가 스스로 뭘 한 게 없음... 그냥 이리저리 휘둘려 다니다 반은 존이 이룬 거, 반은 베일리쉬 빽으로, 거기에 남아 있는 스타크 적통 중 장녀라는 이유로 어부지리로 얻어걸린 걸로 버티고 사는 거지... 그 사이에 아리아는 떠돌아 다니면서 적진의 심장부(타이윈의 시종으로)에도 있어봤고 자기만의 스킬도 얻었고 가문의 원수인 메린 트란트나 왈더 프레이 등에게 복수도 했음. 산사가 작정하고 누굴 멕인 건 램지밖에 없는데 사실 그것도 가문의 원수이기라서보다는 그냥 자기 ㄱㄱ한 거에 대한 앙갚음으로밖에 안 보임)
근데 자매싸움은 자매싸움으로만 끝내고 베일리쉬 멕여버렸으면 싶음. 아리아는 별 걱정 안 되는데 산사가 눈 돌아가서 (자기 엄마같이 고구마답답한 팀킬 병크)뻘짓 안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