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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게시물ID : wedlock_9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싫다
추천 : 2
조회수 : 117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8/18 14: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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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 남았어요!
 
이런저런 상황으로 식전에 같이 살고 있습니당~
 
하루에도 열두번씩 기분이 바뀌는거 같아요 ㅎㅎㅎ
 
신랑이랑 있으면 같이 하는 설거지도 신나는데 문득문득 쓸쓸하다고 해야하나..
 
한숨을 크게 쉬게 되요
 
준비기간이라 이래저래 바쁘고 신경쓸게 많아 정신없는것도 한몫하구요(성격탓일지도...)
 
좋아하는 영화관도 잘 못가고 여행은 당연히 못가고
 
레고 만들 시간도 없고.. 이전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집안일도 생기구..
 
집안일은 신랑이 늦은 시간에 퇴근함에도 불구하고 엄청 많이 신경써줘서 독박으로 하는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것마저 귀찮아요
 
처음엔 매일매일 청소 빨래 하다 지쳐 요즘엔 쉬엄쉬엄 그냥 오늘은 해볼까.라는 느낌으로 하는데도 싫어요
 
내가 왜 결혼을 해서 이런걸 하고 있어야하지? 싶은 마음도 있구요
 
근데 또 신랑보면 좋긴 좋네요.. 신랑이랑도 얘기하는데 저때문에 덩달아 심란해지는건 아닌가 걱정도...
 
결혼식 끝나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면 잃은 것보다 좋은게 더 많이 보이겠죠?
 
같이 살기 시작한게 3개월 넘었는데 갑자기 요즘들어 너무 심해졌어요ㅠㅠㅠ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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