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데서 매일보는사이고
이전에는 농담같은 간단한 카톡들을 제가 먼저하면 항상 그정도로만 받아주는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오늘 제가 일이 많아서 좀 마음아픈얘기를 했거든요
그냥 대답안해도되고 충고안해도되고 들어만 달라고
다 들어주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정말 할말이 없다고 그냥 들어줘야 되는거인것 같다고..

그리고 여러여러 얘기도 하고 농담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항상 다음연락을 말하진 않네요 내일보자 다음주에보자 이런식..
그냥 들어주기를 잘하는 사람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