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에 날조된 부분이 있으면 법적대응 하겠다했다죠? 날조가 심하다고 하여 조금 늦게 보고왔습미다.
병원씬 처음 나왓을때부터 눈물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무서웠어요. 내가 사진으로 봣던것보다 훨씬 강도가 약한걸 느끼고 있음에도, 그 사진들이 떠올라서인지, 못보겠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오히려 현실보다 약하게 날조되어 끝까지 볼 수 잇었다고 생각해요.
말이 많던 택시들 액션씬(?)은 글쎄요.. 어디까지가 사실에 바탕한건지 모르고 갔기에, 실제로 어떻게 광주에서 빠져나올지 궁금해하면서 봣거든요 누군가 눈감아줘서 조용히 나올수도 잇었겠지만 실제로 긴장감 넘치는 탈출!을 햇을테고 그런걸 감안하여 영화적 상상으로, 애교로 봐줄만한 정도라고 생각들었어요 그 영화적 상상이 너무 한국영화틱한것같긴 하지만요 ㅎㅎ
배우 엄태구님은 최근에 밀정 보면서 엄청 무섭게 봣는데 존재감 확실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복 경찰?? 요원!!!! 진짜 너무너무 캐스팅 잘한걱같아요 그사람이 쫓아올때 연출도 저는 너무 좋았어요 실루엣조차 무서웠어요ㅠㅠ 마치 엑스맨에 나왓던 그 초능력 배워버리는 외계인이엇나 로봇이엇나 암튼 그거같은 느낌 ㅜㅜ
송광호님은 뻔한 캐릭터지만 항상 그 만큼의 느낌을 표현해시는 분이라 역시나 좋았네요. 광주로 돌아갈때 우는부분...에서는 울아빠가 날 생각하는 느낌이 들정도라ㅜㅜㅜ감정이입 잘됏어요 ㅠㅠ
그리고... 이 영화를 보기 전 감상평중에 꼭 들렸던말이 류준열이 정말 대놓고 못생기게 나온다고... 최근 열애설로 상처받은 저에게 다들 그걸 말해주던데 제눈엔 넘 멋있기만 한 잇몸미소였습니다... 혜리랑 행복하세요.....ㅜㅜㅜㅜㅜ
결론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너무 슬프지도, 너무 진지하지도 않게 적당히 한국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