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시리즈 같은 1인칭 퍼즐이길래 스팀에서 살까 했는데
이미 라이브러리에 있더라구요.
예전에 프리덤 번들에 껴있던걸 잊고 있었나봐요
게임 자체 난이도는 높지 않고 그렇게 길지도 않아서 플레이타임은 2시간 정도걸린 듯 합니다.
퍼즐 자체가 쉽다보니 퍼즐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은편이고 움직임이나 화면 전환등은 부드러운 편 이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블록을 조작하는 동작은 쿨타임이 있어서 유일하게 타이밍을 맞춰서 넘어가야하는 경사 구간에서는 조금 갑갑한 편이었습니다.
그냥 쿨타임 없이 쓸 수 있게 했으면 해답과는 다른 방법으로 퍼즐을 푸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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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나레이션을 들어보면 남자는 여자가 널 속이고 있다고 하고 여자는 자길 믿어달라고 하면서 탈출용 포드에 타라고 하는데
탈출용 포드를 탑승하는 거 말고는 따로 조작되는 것이 없더라구요.
구글에 검색도 해봤는데 따로 진 엔딩 같은건 없는 것 같습니다.
Director's cut 인 만큼 베드 엔딩이라도 따로 엔딩을 살짝 넣어주면 좋았을 텐데 궁금하게만 만들고 끝나네요.
스팀 리뷰는 평점이 꽤 높은 것 같은데 전 그냥 그랬던 듯 해요
Q.U.B.E 랑 director's cut 이랑은 나레이션의 유무만 좀 다르다 라고 했던거 같은데
Q.U.B.E는 6/10
director's cut 은 5/10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