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를것 없이 나의 오늘도 지나간다.
가끔 생각해본다.
사진 속에, 동영상 속에 들어갈 수 있다면...
그것이 1분 안에 끝나는 비디오라 할지라도, 너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것이라고는 야옹야옹 울어대는 것일지라도, 나랑 대화 한마디 할 수 없을 지라도, 너를 1분동안 내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면.
1분만이라도 꼭 안아볼 수만 있다면.
하루하루 바쁜 것이 야속하고 너가 없어 어색하기만 한 집안에 익숙해지는 것도 야속하다.
그냥 삶이라는 것이 참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