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쟁이입니다.
아는 사장님의 아는 사장님 센터 리프트를 빌릴 수 있게 되어서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시도해봤어요!
비가와서 손님이 없을 것 같다고 하셔서 흔쾌히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일단 조심스레 차를 띄워주고
볼트 4개 빵빵빵빵 하면서
바퀴를 잘 뽑아줍니다.
앞바퀴는 조향이 되기때문에
힘줘서 돌리면 작업하기 쉬운쪽으로 돌릴수 있어요.
여기도 나사 빵빵빵빵 풀어주고
뚜껑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오래된 패드를 꺼내고 새 패드로 교체!
사장님이 저 패드를 보시곤
석달열흘을 더 타겄구만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새거랑 비교해보니까 쪼금 더 타도 될 것 같긴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알뜰하게 잘 쓴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뒷바퀴도 똑같이 까고 교체해주는데
사진 중앙에 굵은 십자가 부위를 돌려서 안으로 집어 넣어줘야해요
앞바퀴도 같은 작업이 필요한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ㅜㅜ
이걸 이렇게 집어 넣지 않으면
새로 바뀐 패드를 두꺼워서 못 물어요
[돌려주는 장비 없으면 다이 못해요 ㅜㅜ 저것도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이렇게 뒷바퀴도 다시 조립!
교체 전
교체 후
확실히 달라보이네요 ㅋㅋ
사진으로 올리니까
정말 간단해보이죠?
하지만 오늘 문득 깨달았어요.
브레이크 계통을 손본이상
DIY하다가 DIE 해버릴 수도 있다는 거.....
ㅋㅋ....ㅋ..
시간도 오래 걸리고 뭔가 불안불안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고치고 나서 잘 작동되나 시운전을 해봐야 하는데
하필 고친 곳이 브레이크라서,,, 시운전 하는데 긴장이 엄청나데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조심조심 살살 몰아서 정상 작동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 돌아 왔습니다!!
나랑 오래오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