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자의 전투에서 구원 요청 거절했다가 싸움 다 끝나고 태세 전환한 우리의 로베트 글로버.
시즌 6 10화에서 비장하게 일어서서는 존 스노우 뒤에 서서 싸울거라던 놈이
맹세한지 얼마나 됐다고 5화만에 "우리가 왕으로 모신 건 산사 스타크가 아니었지만 어쩌면 그랬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하네요.
자기 마음에 좀 안 든다고 역적이나 다름없는 발언을 그것도 공개 석상에서 하다니..
괜히 아리아가 저런 발언 한 영주를 그냥 냅뒀다고 산사 깐게 아님...ㄷㄷ..
왕이 자리에 없다고 태세 전환 빠르네요. 역시 인생은 로베트 글로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