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3주전 축구하다 머리 정수리쪽을 한번 채이고 다다음날 두통에 고생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헬스 잘 나가다가 2주정도 좀 풀어져서 일주일에 하루이틀정도만 나갔었구요.
그러다가 저번주부터 다시 해보자 하며 운동을 시작했는데 30분 하니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네요.
무게도 한창 할 때보다 낮춰서 했는데도 말이죠.
왜 그 숨 오래 참으면 머리 띵한 느낌 있잖아요. 딱 그느낌.
게다가 주말에 축구할 때 골키퍼라 크게 뛰지도 않았는데 4쿼터부터 슬슬 어지럽더니 축구 끝나고 목 뒤쪽-어깨선을 따라 근육이 뭉친 느낌도 들면서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두통도 오구요.
이거때문에 운동하기 전에 약간 겁부터 납니다.
운동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건지 나도 모르게 하면서 자세나 호흡이 뒤틀린건지 모르겠네요.
어깨나 목 뒤 근육이 뭉치면 두통이 올 수 있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듣긴 했는데...어깨쪽 근육을 좀 풀어주면 괜찮아지려나요.
병원을 간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궁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