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영도는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조용한 동네라서
날씨 좋을 때 트레킹이나 산책하러 자주 가는 곳입니당!
(집에서 영도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걸린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12시부터 영도에 있는 카페 방문
점심 시간에 와서 그런지 카페가 한산하고 여유로워요!
이 카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 전체가 다 카페입니다.
그래서 층 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는 카페 골든라떼랑 디저트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디저트는 망고맛, 라즈베리맛!
커피는 맛있는데 디저트는 쏘쏘...
좀 질긴 마카롱같은 맛(?)
1층 주문하는 곳 우측에 보면 볼보 자동차가 인테리어용으로 있어요~
뻥 뚫린 창문으론 이 동네 주택들과 바다가 보임
2층에 올라가면 카린 안경, 선글라스를 판매함
직접 써볼 수도 있는데 집에 선글라스 많아서... 그냥 눈으로만 봄...
써보면 사고 싶어질까봐여...ㅠㅠㅠㅠ
2층에 있다가 3층, 4층도 올라가서 구경했어요.
그러다가 지하로 내려가봄
왔다 갔다 강제 계단 운동
지하에 가자마자 좋은 향기가 확 풍겨요!!! 킁킁킁
약간 조명도 어둡고 으스스한 느낌의 지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게 보여요!
지하에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좋았습니당~
지하에서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바람도 많이 불어서 선선해요~
여기 밤에 오면 북항대교 불 들어와서 야경이 예쁠거 같네요.
루프탑에 있는 의자가 불편하게 생겼는데 기대서 앉으니까 짱편함!!!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돌아다니면서 놀다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밥먹으러 고고!
피자, 나시고랭, 해물파스타
둘이서 메인 메뉴 3개 주문
피자 위에 떡갈비랑 햄이랑 베이컨, 계란, 샐러드 토핑!
나시고랭이랑 파스타도 존맛!!!
저 파스타가 싱거워보이는데 간이 정말 잘맞음!
전에 왔을 때도 먹었던 파스타 ♡
맥주처럼 생긴 화이트 와인
할인하고 있길래 처음보는거라서 주문해봤어요.
주문받던 남자 직원분이 이 와인 추천드리지않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이 비추해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음!
제가 달달한 화이트 와인은 안좋아하는데
밥스유어엉클은 안달고 시큼한 맛이 좀 강하던데 먹다보니까 괜찮아서 다 마심
와인마시다가 맥주도 1700cc 추가
낮이건 밤이건 맛있는 안주에 술마시는거 좋아함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이건 몇 주전에 이 가게에 낮술하러 왔을 때 먹었던 음식들!
칼폭, 마르게리따 피자, 해물파스타
칼폭이... 칼로리 폭탄 줄임말이래요^^...
겉에 노란거 다 치즈고 안에는 떡갈비랑 소시지랑 고기 종류들이 가득 들어있음
치즈 좋아하지만 너무 느끼해서... 두번째 왔을 땐 재주문 안했어요.
밥 다 먹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조금씩 오길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또 먹었음
여기 브라우니 3천원밖에 안하는데 맛있음!!!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면서 멍때리다가 비가 그쳐서 나옴
다음엔 또 다른 메뉴를 먹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