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많은 의료종사자분들이 걱정하는건 수가보전으로 해결이 될것인가. 이게 핵심인듯 하네요 의료장비 감가상각비 거론하시는 몇분들 주장은 좀 달리표현해야겠네요. 수지타산이 아니라 적용여부가 문제겠죠 급여화해도, 환자질병적용 문제가 더 클겁니다. 비용은 환자의 문제가 되거나,보험사의 문제가 되겠죠
예를 들께요 대표적으로 MR장비가 있죠 지금은 대부분 한부위당 40만원언저리 받습니다 한부위당이라서 머리 목 허리 찍으면 X3입니다. 할인은 별도이구요 근데 이게 보험이 적용이 되면 25만원쯤 합니다. 단, 적용대상 질병이 확인되야만 보험적용이고 아니면 비급여로 본인이 부담해야하는거죠 이제것 해온대로라면 보험적용 안되면 아마도 보험금액으로 본인부담 시킬듯 하네요 그러면 급성기MR도입한병원에서 하루 10명 MR촬영하면 하루 250만원 한달 25일기준 6250만원,년간 7억5천만원 수익입니다. 영상의학과 의사,기사,전기세,공간비용,기계 월 유지보수료 등 다합쳐도 남는장사입니다. 장비도입비용 10억잡아도, 이제까지 비급여로 해오신분들은 이미 비용 다뽑으신거죠. 지금 시작하는 병원이 문제가될듯 하지만 단지 MR이라는 기계만 보면 그리 문제는 아닐듯 해요
하지만, 의료계의 문제라고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의료사고? 보험사기? 의사출신 정치인?
제가 느끼기엔 과잉진료, 업계의뒷돈, 의업의 도가 지나친 상업화라고 봅니다. 여기 많은 현직 전문의, 의사 수련의, 본과포함 학생들이 계시죠. 치과,성형외과 이제는 튼X 우X들 X찬 등의 관절,척추분야의 과들까지 돈벌이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인기과가 편해서인가요 벌이가 좋아서인가요? 여기 억울한의사들 많겠지만, 의사들 스스로가 국민들인식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척추 질환 치료재료중 신경성형술, 수핵성형술 이런거 다 비급여잖아요. 관절수술할때 쓰는 유착방지재, 연조직제생재,골형성유도촉진재등 이런거 비급여. 쓰라고 만든데 안쓰고 그냥 수술비용 때운다고 비급여로 가져다가 채웠잖아요 MR,CT가 너무 많아요. 동네마다 수십대가 있어요 이런거 잡아서 더 중요한대 쓴다는겁니다 수가로 일부라도 보전해주고, 그게 가능할지도 솔직히 저도 모르겠지만 낭비 못하게 하겠다는걸로 보입니다 보험사에서 해마다 소송을겁니다 몇년전에는 인공관절가지고 걸었었고, 올해는 척추내시경하 디스크 성형술가지고 걸었죠 건물 옥상이며, 지하철,버스정류소마다,마트카트에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병원광고입니다. 이런 비용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아픈곳을 치료하기위해 멀쩡한 살을 찢고 치료하는것처럼,의료계를 치료하기위해서 내려지는 첫번째 치료행위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