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랫만에 날씨가 좋아 라이딩을 나갔는데 어떤 꼬맹이가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처음 자전거 배우는것 같았어요) 삼륜자전거를 타고 자전거길을 천천히 가고있더군요. 커브길이어서 커브가 끝나면 추월하려고 하는데 애가 급정거를 하길래 급히 피하다가 그대로 낙차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워 클릿을 못 뺐어요 ㅠㅠ 다행히 꼬맹이와는 부딪히진 않고 놀래서 울더군요. 저도 단순 타박상으로 끝났습니다 꼬맹이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사과하면서 일으켜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