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아기띠하고 지하철을 탔어요.
한산했지만 일반석에 자리는 없었고
노약자석에는 자리가 있어서 잠깐 앉았어요.
어르신들 3분이 오시길래 다다음 정거장에 내릴거라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근데 모두 다 저보고 자리에 앉으라며
배려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아기를 막 만지시거나 그러시지도 않으셨어요.
완전 너무 매너 넘치시던 할머님들
또 제가 서있으니까 대각선 자리에 계시던 할아버님께서 자리에 앉으라며 양보햐 주시려고 햤우나 곧 내릴거라 감사하지만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서서 지하철을 타고가다 정면을 보니 아래와같이
임산부와 영유아동반자에만 엑스표시.............
헉 내가 앉으면 안되는 자리였던가
누가 저런 표시를 했을까요??
너무 훈훈한 어르신들때문에 기분좋았었는데 저표시를 보고 마음이 조금 씁쓸했네요
ㅎㅎㅎ
그래도 모듀 배려해 주셔서 지하철 잘탔습니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