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두되는 양성간 불화를 겜하면서 제대로 겪어보고 왔습니다..
약 10판을 하면서 같이한 이성친구와 내린 결론이 있는데
비정상간의 싸움에 정상인 등살 터지는 꼴이라고 말을 끝냈습니다.
남혐이고 여혐이고 간에 둘다 하는 말 보면 맞는건 있죠.
이상한 거 다 빼서 남자는 남자가 하는 말에서 여자는 여자가 하는 말에서 다소 공감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이게 진짜 무서워요.
정작 얘네들 말하는거 보면 이걸로 포장하고 안에다가 지뢰만 겁나 깔아서 던지거든요.
이렇게 정상에 끼는 사람들도 파를 나누고 이 비정상회담에 동참하게 되는걸 다이렉트로 다 보고 왔습니다 ㄷㄷㄷ
한 3~4판 같은 그룹끼리 아군 적 매칭되면서 보톡으로 계속 이런 쌈이 펑펑 터지는데 미치겠더라고요.
이건 이쯤되면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남자 여자는 편가르기 좋은 구실이고 완전히 파벌싸움이에요.. 진흙탕 싸움...
이런 문제에 관심이 없던건 아니지만 게임하고 나서 친구와 이 얘기로 토론을 해볼 정도면
정말 엄청 심각하긴 하구나 뼈저리게 느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