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사태의 핵심적 문제가 조작에 관여 여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박기영이 조작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논문도 한번 안 읽어 본 사람이 조작에 관여 할 순 없겠지요.
문제는 논문도 안 읽어 본사람이 공저에 올라간 것입니다.
왜 이것이 문제냐 그냥 관행으로 그러지 안았냐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박기영이 당시 정부에 있지 않고 그냥 학계에 있는 교수 였다면 관행일 수도 있습니다.(이것도 잘못된거지만)
하지만 박기영은 당시 정부에 해당 과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입장에 있었고
박기영은 기여 없이 공저로 올라갑니다.
결국엔 이 논문은 사기로 밝혀 졌죠.
어디서 많이 본 모습 아닌가요?
기업이 정부 요직에 대가를 주고 기업은 탈법적 행위를 하는 모습이 연상 되지 안나요?
이번 삼성도 박근혜에 개인적 이득을 주고 국민연금을 움직였죠.
이게 본질적 문제라 생각 합니다.
기여 없는 공저 문제가 아니라 박기영은 뇌물수수가 본질적인 것이라 생각 합니다.
학계에서 했기 때문에 뇌물이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공저 였던 것이지
이득을 위해 대가성 보상을 정부 요직에게 준 본질적인 면은 뇌물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박기영은 안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