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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xx충이 또......(택시운전수 관람 후기)
게시물ID : menbung_51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학박사
추천 : 11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7/08/13 0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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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심야영화로 관람하였습니다. 

눈물이 중간중간 흐를때마다 주체할 수 없어서 고생했지만. 
옆자리 아주 그 개x들 때문에 기분이 뭐같네요. 
 
중간중간에 옆옆자리에 앉은 두 무리들이
xx충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보았습니다. 

중간중간 헛소리만 빼면요. 
참을 수가 없었는데, 반대편에 앉으신 아저씨가 
한마디 하니 깨갱거리네요. 

중간중간에 최루탄 발사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에서
"역시 우리 전장군 땅크는 끝내준당께"
"전라도가 뭐가 유명하지? 아.. 저기 나온다 관뚜껑"

하.... 줘 패고싶었지만, 와이프가 옆에서 쿡쿡 찌르느라
한마디 못 하고 나온게 후회됩니다. 

결국 참다못한 옆자리 어르신이(덩치도 좀 있으심)
"너네 여기서 큰소리로 얘기할거 아니고 
소곤소곤 얘기할꺼면 하지마라. 죽여불라니깐"

역시나 위엄있으신분이 한마디하니 조용히 닥치고 보네요 ㅎㅎ

마무리도 아주 개같았습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전장군 광주를 해방했네"
뭐 이런말을 한 것 같은데. 하.... 시x랄것들.  

좋은영화자체 잘 보고와서 찝찝하네요

대학교 신입생인 것 같았는데 (분위기상 미필)
ㅠㅠ

죄송합니다. 이 새벽에 똥글이라
멘붕이여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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