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를 알고싶다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을 보면된다. 카가메는 여러모로 박정희와 비슷하다.
1. 군장교출신으로 국방장관과 부통령을 거쳐 대통령이 되었다.
2. 재선 대통령이있던 그는 최근 3선 개헌 금지헌법을 개정하여 4선까지 가능케 하였다. 최장 28년동안 집권가능하다.
3. 최근 7년임기 대통령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지지율은 무려 98%이다. 조작이 아닌 실제 지지율이다.
4. 높은 지지율의 이유는? ~ 2001년 이후 연평균 8%씩 경제성장 ~ 1인당 GDP가 1994년 416달러에서 올해 2090달러로 증가. ~ 빈곤율은 2006년 57%에서 2014년 40%로 떨어짐. ~ 기대수명이 2000년 46.6세에서 2015년 59.7세로 높아짐. ~ 2003년 모든 공공영역의 30%를 여성에게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헌법을 제정하여, 여성들이 국회의원의 3분의 2, 장·차관 등 내각의 절반을 차지.
5. 영국과 미국 등이 원조자금 지원
6. 현재 정보통신(IT) 혁명을 르완다의 살 길로 꼽음.
7.통제력을 바탕으로 한 통치 방식으로 도시부터 시골까지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 늦은 밤에도 안전한 치안, 성매매도 노숙자도 없는 마을을 유지
군인이며 장기집권을 꿈꾸고, 높은 경제성장률 달성, 빈곤률 감소... 거기에 영미의 지원, 국가집중산업 선택등등... 박정희시대와 너무 닮음. 국가가 확실히 경제적으로 획기적 발전을 이룸.
그래서인지 국민들 지지율이 상당히 높음. . . .
단, 그의 뒷모습 또한 박정희와 너무나도 닮음
1. 시민들에 대한 군인과 경찰의 감시와 순찰 일상
2. 정부와 다른 목소리나 정치적 이견까지 범죄화
3. 가택 연금됐던 야당 지도자는 국가안보를 위협한 혐의로 15년형
4. 집권 기간 언론인 8명이 사망·실종, 11명 장기수감, 33명은 망명
5. 국제사회의 평가가 매우 부정적임. 비정부기구(NGO), 국제기구, 언론 등에서 독재자라는 비난 제기.
카가메는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으나, 급속한 경제성장이란 성과로 그러한 치부를 모두 덮고 전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있음.
박정희도 똑같은것임.. 그때 박정희를 지자한 자들이 현재의 60대 이상들이고, 그들이 박정희를 그리워하는건 어쩌면 당연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