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겁니다.
그저 가락 정도만 알고 있어서 아쉬운대로 흥얼거리다가, 무의식적으로 "kiss me sweet, and we'll go."라고 가사를 내뱉고 '어?' 해서 검색해본 끝에 결국 찾게 된 노래네요. 당췌 그 가사를 어떻게 떠올리게 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에 아버지 자가용 안에서 카세트테이프로 질리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링크를 올린 동영상의 것과 정확히 일치해요.
그런데...
이 세상 달달한 목소리, 사라 본 누님이 부른 버전도 있었네요. 바로 이전에 올린 글에서 A lover's Concerto에 대해 이야기하였죠. 듣는 귀가 굉장히 편안한 목소리여서 퍽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어느쪽이 원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헌데 아무래도 처음 들었던게 첫 영상버전이라서 그런지 사라 본 누님의 것은 살짝 어색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그것도 상대적인 느낌일 뿐, 다른 가수들이 부른 버전은 괜찮긴 해도 마음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없어 조금은 아쉽네요.
여하간, 뜻하지 않게 찾게 되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잘 감상해주시길 바라며... 이 글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