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게시판이니 일단 군대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지금 군대는 젋은 남자들만 일방적인 희생으로 연명하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그동안 기성세대들은 '군대란 남자들은 누구나 가야 하는 것', '나라 지키는데 보상이 왜 필요하냐' 등의 헛소리로 오랬동안 세뇌시켜 왔지만 요즘엔 그게 통할리가요. 물질적인 보상이 안 된다면 하다 못 해 명예라도 지켜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군인 모독죄 같은 법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 뿐만이 아니라 남자들 중에서도 군인들 가지고 별별 비하용어 써대던데요.
군대 뿐만이 아닙니다. 요즘 남녀형제들 있는 집안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자 다른 성 아이들만 대놓고 편애하는거 많이 보셨죠? 딸바보니 아들바보니 하면서요. 요즘엔 예전처럼 애들이 잘못하면 애 기죽인다고 잘 혼내지도 않더군요. 이런게 다 쌓이고 쌓여서 기본적인 인성도 없는 것들이 나오고 또 부모들의 대놓고 하는 편애로 인해서 이성에 대한 혐오 조기교육을 집부터 하고 있다고 봅니다.
가장 심각한건 바로 기성세대들의 여자에 대한 부채의식이라고 봅니다. 분명히 그들이 젊을 때는 여자가 차별받고 남자가 이득본건 사실인데 문제는 그 때 일로 부채의식을 느꼈으면 그 때 꿀을 빤 그 기성세대들이 그 때 차별당한 여자들을 챙겨야지 왜 관련도 없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그걸 적용해서 차별을 키우는지 모르겠군요. 남자가 여자에게 혐오 날리면 쌍욕을 하면서 여자가 남자에게 혐오 날리면 '얼마나 쌓인게 많았길래 저럴까'부터 나오더군요. 차별을 하지 말라고 했지 다른 차별을 하라고 하진 않았거든요. 까놓고 말해서 지금 기성세대들은 관련도 없는 2-30대 남자들한테 온갖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정작 진짜로 책임을 져야 할 기성세대들은 뒤로 물러나 있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옛날부터 쭉 보던건데, 저쪽들이 계속 '(여자빼고)남들 다 갔다온 군대 간게 자랑이냐'고 하면서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와 명분을 지속적으로 깎아내리는 작업을 하더군요.
군대 강제로 끌려가서 2년 동안 쥐꼬리만한 보상 받고 구르고 온건 자랑거리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