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은... 술에 만취해서 헤롱헤롱 거릴때 였는데요
다리도 아프고 교회 건물을 가로질러 가고 있는데 어미 강아지 한마리와 갓난 강아지로 보이는 두 마리가
저를 계속 쫓아 오더라구요 ㅠㅠ
정확히 말하면 아기 강아지들은 저한테 오는데 어미가 가지 말라고 하면서 어찌저찌 저한테 다가오는 형국이었어요 ㅠㅠ
맨 정신이면 그냥 집에 들어가는데 술에 취해서 그랬는지.. 빵 같은거 사와서 아기들한테 먹였는데요.
그 날 이후부터 운동 끝나고 집으로 갈때면 교회 건물을 돌아서 가는데도 귀신같이 알아보고 쫓아 옵니다. ㅠㅠ
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제가 걷는 길이 도로여서 아기 강아지들 치일까봐 걱정도 되고~~~~ㅜㅜ
그나 저나 아기 강아지들이 왜 악착같이 저를 따라오는 걸까요?
빵 사달라고 하는 걸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