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20세기 말의 철학과
21세기 초의 철학은 다른 것을
요즘들어 느낍니다.
20세기 말의 철학이 '저항' '계몽' '허무' 등의 키워드를 갖고있었다면
현재의 철학은 '무관심' '개인' '쾌락' 등의 키워드를 갖게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초고사양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의 등장, VR의 보급 등으로
철학을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 철학이 등장하게되었고,
그래서 이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지혜란 것이 필요가 없게됨으로써
모든 철학은 일종의 자위행위 밖에 안된다고 볼 수 있죠.
다만 걱정되는 것은
21세기 우리 청년들이
20세기말의 정신을 답습하게 될까봐서..
그러니 어르신들은
시대의 철학을 가슴에 품고
조용히 침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