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을 덮기 위해서 땅콩회항을 이슈화 시켰었죠. 일부러 언론에 더욱 노출시키고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라고 김기춘이가 시켰더랬습니다. 땅콩회항도 중요한 일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당시에 정윤회 문건이야 말로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최순실이가 더욱 빨리 알려질 수 있던 기회였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의 경중이 있거늘 이상하게 박기영임명건에 불이 붙네요.것도 너무 과하게요...
좀전에 어떤 분 댓글을 보고 머리가 띵~했습니다. 예전에 이라크 파병, 한미 fta 반대하던거... 그 당시에 유식한 말로 비판적지지 하던 분들 있었죠. 이제와서 되돌아 보면 국제 정세는 뭣도 모르고 지껄인 헛똑똑이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동조하고 낚여서 지금 후회하고 있죠...
우리가 언제부터 차관급 인사를 이리도 중요하게 여겼던가요? 별거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과열 되었다는 겁니다. 삼성에 충성하면서 여론을 조작하는 언론들이 더욱 큰 문제 아닙니까? 댓글알바단 문제 역시도 조용한게 너무 이상합니다.
우리 지금 낚시 바늘에 걸린 수준이 아니라 쌍끌이에 대규모로 낚여 버린것 같습니다.
출처
문재인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삼성공화국이라는 글에 쓴 댓글입니다. 다른 분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서 글로 옮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