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왕권시대에서는 한명의 절대권력을 가진 왕이 관료들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통치하였다.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그때가 지금보다 어떤면에서는 합리적인 통치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맹점이 너무크다. 선군이 통치한다면 지금보다 좋은 세상이겠지만, 폭군이 통치하게 된다면 물론 그 세상은 지옥이 되는격이다. 갭이 너무크다. 그 시절에서도 문제인식이 계속적으로 되었을테고 결국 현재의 총리제나 대통령제에 다다랐다. 물론 초기의 총리나 대통령들의 파워는 왕과 다를바가 없을것이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외무 내무적으로 권력이 분립되었을것이며, 현재도 계속 권력의 분립은 진행중이다.
그렇다면 그 권력의 세분화의 끝은 어딜까?
강한 권력이 집중되면 그것을 견제하고 감시할 권력이 나타나고. 또 그 견제를 위해 나타난 권력이 강해지고 그것을 견제하기위한 권력이 생긴다. 끝없는 반복이다. 마치 우주탄생이론인 빅뱅과도 같은 구조이다. 왕이라는 절대권력의 폭발이 다른권력을 낳았고 그 폭발은 끝없이 팽창한다.
그 팽창의 끝은 어디일까?
빅뱅의 끝은 무엇일까? 정답은 아직 모른다.이다.
하지만 권력의 팽창은 정해져있다. 권력의 상실이며 결국 초기 원시시대처럼 힘을가진 사람이 권력을 잡는 구조가 될것이다.
이 끝을 봐야하는것일까?
아니라면 우리가 할수있는 대처는 무엇일까?
나의생각도 정답은 아니지만. 한번 생각해볼만한 가치는 있을것이다. 결국 통치라는 것은 사념과 사익을 가진 사람이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인간중에 사념과 사익을 갖지않은 사람이 있을까?
조선의 최고의 선군으로 뽑히는 세종대왕은 완벽했을까?
내가 알기로는 완벽한 인간은 없다.
요즘 알파고가 60연승을 넘는 바둑 대국을 경신중에 있다. 이정도면 인간보단 완벽한걸로 생각되어진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확실한 이득이 될 착점에 착수를 한다.
이것을 정치에 적용하면 어떨까?
알파고에 수십수백만 가지의 대국기록이 입력되어있고 바둑의 경우의수는 10의360제곱이다. 이것은 우주의 원자의 수보다 많은 수이다.. 바둑뿐만아니다. 주식도 수많은 과거의 차트와 정보를 데이터화한 인공지능이 워렌버핏보다 뛰어난 투자를 하는 시대에 다다랐다.
이것을 정치에 적용시킨다면? 물론 인공지능이 완벽한것은 아니다. 오류가 발생하면 1더하기1도 계산하지 못하는게 인공지능이다. 정치에 적용한다면 오류로 인해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핵폭탄을 투하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질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것이다.
멍청한인간이 안전장치도없이 인공지능이 자의적으로 핵폭탄을 투하하도록 설계를 해놓았다면. 하지만 인간은 간교하다. 인공지능을 만들기전에 그러한 가능성을 두고 수백가지의 안전장치를 설치해놓았을것이다.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현상에서 중력이라는 우주법칙을 발견한인간이다. 중력을 발견하고 은하계의 중심엔 블랙홀이 있으며 태양과 지구는 점점가까워지고 있다는 먼미래의 일도 걱정하며 연구하는게 인간인데 고작 바둑잘하는 인공지능으로부터 종말의 위기를 직면하게 되진 않을것 같다.
정책의 방향을 인공지능 판단하여 제공하고 인공지능에겐 없는 도덕적 윤리적 사고를 가진 인간이 결정을 내린다면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완벽한 새로운 국가운영방식이 충분히 가능할것이라고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매트릭스나 터미네이터같은 영화는 어쩌면 권력을 휘두르고 싶은 인간들의 깊은 욕망속에서 나온 인공지능에대한 반감을 심어두기 위한 장치아닐까?
용암속에서 터미네이터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말한다 아이윌백 인공지능이 점령하는 세상이오면 자기가 다시 구원해줄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