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같이 일하는 처남의 내성적 성격때문에 힘들어하다 바꿔주고 싶어
심리학과 유전학등등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주변환경에 의해 성격이 결정되며 내성적인 사람도 관심을 갖고 대해주면 바뀐다고 합니다.
대인기피증이 심한 처남에게 갖은 노력과 방법을 동원해도 바뀌지 않아
심리학과 유전학등등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알아보던 도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성격은 타고 나는것인가? 부모의 교육과 주변환경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인가?
주변의 지인이나 쌍둥이들은 보면 똑같은 부모에 의해 똑같은 환경에 자라는데 왜 성격이 다를까?
생각을 하며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성격은 타고난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ebs 다큐 프라임- 당신의 성격 2부
이 다큐를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교수도 태어나서부터 거의 성격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같이 일하는 지인중에 남자일란성 쌍둥이 아빠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지인은 성격이 조용한 반면에 부인은
활발합니다. 궁금하여 쌍둥이의 성격을 물어보니 한놈은 쑥스럼이 많다고 하고 한놈은 활발하다고 합니다.
생긴것도 똑같은 쌍둥이인데 왜 성격이 다를까요?
쌍둥이의 성격이 완전 똑같을 수도 있고 다를수도 있고. 위의 칼럼은 비슷한예로 실험을 했습니다.
40년전에 서로 다른 성향의 부모로 입양되어 다른 환경에 자랐지만 공통점이 많아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느정도의 환경의 영향은 받겠지만 대부분 타고난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어찌보면 슬프기도 합니다. 사람의 성격은 태어날때부터 정해져있다니.
그러고 보면 태교는 태아의 심리적 안정감은 주겠지만 태교로 인해 성격이 온순해진다는
것은 별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이여서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책을 읽으면 도움은 되겠지만 그걸로 인해 성격은 바뀐다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유전의 의해 자연스럽게 활발해지거나 그대로거나 더 내성적으로 바뀔테니까요.
주변의 지인이나 가족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꾸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어차피 바뀌지 않을테니까요. 그냥 그런 성격을 받아주는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