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함도 칠백만 향해 간다고 비공 달라고 어그로 끄는 분께
게시물ID : movie_69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hbulon
추천 : 5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0 17:18:24
여기에 군함도 반대자들은 비공 달라며 어그로 끄시고, 칠백만 향해 간다고 좋아하시는 분께, 일단 이 질문부터 드립니다. 

님의 행복회로 내구도는 안녕하십니까?

먼저 우리나라 영화 관람문화는 해운대 같은 영화도 천만 넘게 본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영화의 질이 천만 관객이랑 상관없어진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육백 턱걸이한 군함도가 육백만 봤다 해서 질 좋은영화는 아니란 얘기입니다.  그런 자연재해급 영화도 천만을 넘은 판에 군함도는 손익분기점이나 걱정해야 할 판이죠.

손익분기점으로 말씀드리면 군함도는 손익분기점이 팔백만입니다. 님이 칠백만 넘게 나올거라고 비공어그로 끌며 좋아할 때가 아니예요. 그리고 님은 수치만 보시지 수치와 수치 사이의 추세를 못 보시네요. 군함도 며칠 전부터 하루 관람객 십만선 붕괴되서 어제는 사만 칠천명이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손익분기점 넘기기 힘들다는 거 말씀드리고요. 아직 혹성탈출 개봉도 안 했다는 점 강조드립니다. 혹성탈출개봉하면 앞으로 상영관 더 찌그러들겠군요. 관객수는 더 줄어들 테고요. CJ가 그 정도로 밀어줬는데 이 정도 성적밖에 안 나온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주에 사백만 넘고 벌써 오백만  너머로 가던데 흥행은 이게 진짜 흥행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벌써 오백팔십만이네요. 한참 전에 개봉한 군함도는 얼마죠? 육백삼십만?

그러니 여기서 게시판에서 어그로 끌면서 행복회로 너무 돌리지 마세요. 혼자 좋아하시는 모습이 재밌긴 합니다만. 행복회로 돌리다 탈까봐 걱정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