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째어째 위태롭지만 연애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지금 정신이 없음으로 음슴체..
난 강원도에 거주
여친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음
8월 마지막주 주중에 4박5일로 같이 여름휴가를 가려고함
나는 자영업, 여자친구는 회사를 다니기에 여자친구 휴가날짜에 맞춤
이제 휴가가 얼마 안남았음으로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
자동차를 내가 가지고 있고, 여친은 없으므로
(정확한 지역명칭은 혹시나.. 누가 볼까봐 걱정되므로
A : 글쓴이가 살고있는 지역 B:놀러가는 강원도 동해지역)
계획은 첫날에 여친이 캐리어를 들고 A지역까지 오기로 함
우리지역에서 물놀이 후 1박 - 2,3,4박은 B 지역에서 보내기로 함
그리고 이제 마지막날에 여친이 집에가는 방법에 대해 의논을 하기로 함
나는 여친에게
'그럼 A지억까지 가서 다시 버스 타고갈래? 아니면 B지역에서 바로 갈래?'
그러자 여친이 웃으면서 왜 서울까지 안 데려다주냐고 함 (웃으면서, 장난인줄알았음)
그래서 나도 웃으면서, 서울까지 갔다가 다시 우리집까지 오면 왕복 500km 가 넘는다. 데려다줄수야 있겠지만, 분명
나중에 이 문제로 내가 너한테 뭐라고 할수도 있을꺼다 ㅋㅋㅋ 라고 말하면서 있었음
근데 여친이 장난이 아니었나 봄..
계속 서울에 데려다달라고 함. 음..그래서 혹시나 해서 진심이냐고 물었더니 진심이라고 함.
내가 그때부터 얼굴이 굳음(영상통화로 하고있었음) , 굳은체로 있으니, 여친이 기분이 나쁘냐고 물어봄.
기분이 나쁜건 아니지만, 내가 잘못생각하고있었나, 내가 배려를 안한건가 생각을 한다고 했음
그러면서 재차 여친에게 물어봄..
진짜 데려다달라는거였냐면서. 여친은 진짜였다고 함. 근데 여친도 얼굴 굳은체로 그냥 버스타고 가겠다고 했음
내 말이 맞는거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함..
아.. 내가 잘못한건가..멘탈이 살짝 무너지고 있었음..
일단 방금 전화를 끊고.. 앉아 있다가 쓰는거임..
제가 너무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