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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3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구밤
추천 : 0
조회수 : 11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9 22:11:50
아까 다섯시 쯤 강남역 인근 카페서 있었던 일이에요.
긴 테이블 제 옆자리에 앉아계셨던 남자분 얼핏 보니 외모가 준수하시더라구요.
근데 뭐 그것도 잠깐이구 그냥 전 제 작업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꾸 멀리서 시선이 느껴지는 곳을 봤더니
화장실 줄을 기다리시는 건지,.. 옆자리 그 남자분이 서 계셨어요.
눈이 마주쳤지만, 걍 멍때리는 갑다.. 하고는 한참 작업에 열을 올릴 때라 아무 생각이 없었죠..
그리고 약속시간이 다 되어 짐 싸고 자리 정리하려는데
음..안절부절 못하시는 것 같은.... 묘한 그런거 있잖아요...(착각)
때마침 제가 일어나기 직전에 휴대폰을 들고 나가시더라구요.
하..... 그리곤
아무일도 없었답니다^^!
근데 그 이후로 계속 생각나요.....
모든 짝사랑은 착각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 따흐흑..
출처 |
마니 외로워 보이는 나... 외롭지 아나.. 내가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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